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테크윙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조가 전망된다. 지속적인 우상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테크윙의 2분기 실적 매출 543억원, 영업이익 83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메모리 업황 부진에 따른 고객사 신규 투자 최소화로 여전히 메모리 핸들러의 신규 수주는 제한적이지만 대만 고객향 비메모리 핸들러 신규 수주와 자회사 이엔씨테크놀로지의 베트남 투자가 재개되면서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 분석했다.

어려운 업황 환경 속에도 올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어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2072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이 예상된다"며 "2020년에는 메모리 업체들의 제한적인 투자 재개와 비메모리 핸들러 시장 확대, PLP투자 수주가 집중되면서 매출 2609억원, 영업이익 466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 전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