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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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8일 실전투자대회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도 대다수 부진한 성적표를 냈다. 참가한 10팀 중 4팀만이 수익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98포인트(0.41%) 하락한 2168.0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07% 하락 마감하면서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주원 NH투자증권 반포WM센터 차장은 이날 4.03%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주 차장이 새롭게 사들인 종목은 없었다. 보유 중인 금호산업우와 인크로스가 각각 8.88%와 5.11% 급등하면서 수익률을 이끌었다. 또 SK네트웍스우를 전량 매도하면서 29만5000원의 수익을 확정했다. 주 차장의 현재 누적수익률은 -15.51%로 손실폭을 줄여가고 있다.

고명환·이동민 라이온투자자문 공동대표의 '라이온'팀도 1.84% 수익을 거뒀다. 이날 수익으로 현재 누적수익률은 22.39%로 1위인 메리츠종금증권의 '강팔'팀(35.30%)을 뒤쫓고 있다. 이날 라이온팀은 신일산업 마니커 넥슨지티 위닉스 넷게임즈 크리스탈신소재를 장바구니에 추가했다. 장중 신일산업 위닉스 크리스탈신소재는 전량 매도했다. 이로써 45만8000원의 수익을 확정했다. 보유 중인 팜스토리도 전량 매도해 88만1000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외에도 정진만 신한금융투자 정자동지점 PB팀장과 최종학 SK증권 경기PIB센터 차장도 각각 0.57%와 0.17% 수익률로 선방했다.

올해로 24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오는 6월21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 및 투자자문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1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9 제 25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