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고차 업체 케이카는 5월 7일부터 자체 할부금융 서비스인 ‘케이카 캐피탈’을 운영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전국 33개 직영점에서 전문 상담사를 통해 할부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당일 차량 출고가 가능하다. 할부금융 승인율은 높이고 승인심사 시간은 대폭 단축한 게 특징이다.
중고 자동차 매매업체 케이카가 할부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 구매자가 금융 거래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케이카는 다음달 7일부터 ‘케이카 캐피탈’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33개 직영점에서 전문 상담원이 할부금융 서비스를 안내한다. 구매 당일 출고가 가능해 바로 차를 사용하는 장점을 갖췄다.구매자는 일반적인 원리금 균등 상환 상품인 ‘일반형’, 구입 초기 선수금을 10% 이상 낸 뒤 최대 12개월간 이자만 납입하는 ‘부분 거치형’, 3년 동안 최대 40%까지 할부금을 유예했다가 만기시 한꺼번에 상환하는 ‘유예형’ 등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교체 주기가 3년인 구매자와 외국인, 사회초년생 등에 맞춰 할부금융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전문 인력이 개발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심사 기간 역시 대폭 줄였다”고 설명했다.함복주 케이카 캐피탈 대표는 “중고차 할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에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한화큐셀이 29일 고출력 태양광 모듈인 큐피크 듀오 G6을 출시했다. 최대 출력은 420와트피크(Wp)로, 기존 모듈(370Wp)보다 10% 이상 높아졌다. 기후 변화에 최적화해 낮은 조도나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적인 출력을 낸다. 국제 표준 품질 기준보다 2~3배 높은 품질 테스트도 통과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미국 인텔에 반도체 기업 매출 1위 자리를 빼앗긴 데 이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위 자리도 내줬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인텔의 1분기 영업이익은 42억달러(약 4조8762억원)다. 국내 증권사들이 추정한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 최대치(4조5000억원)보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