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2기 신도시 주민을 위한 광역교통대책으로 방화와 김포를 잇는 한강선(가칭) 신설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김포를 잇는 총 24.2km 지하철 신설 사업으로 앞으로 지자체 협의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속하게 추진하게 된다.

현재 김포시는 강서 마곡지구의 대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내년 7월 김포도시철도 개통 호재로 인해 최근 높은 집값 상승율을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1월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전월 대비 0.48%로 경기도 평균 0.20% 대비 2배 이상 높은 급등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이번 한강선(방화~김포) 추진 발표로 인해 집값이 다시 들썩일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교통망 호재에 따라 발빠른 투자자들 사이에서‘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아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실입주금 6,000만원대에 취득세·이자지원
이번에 발표한 한강선(가칭)과 인접한 김포 풍무5지구에 한화건설이 공급중인‘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마지막 회사보유분에 대해 조건 변경을 실시해 수요자가 몰리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6개동 181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현재 마감임박을 앞두고 특별분양을 실시 중이다.

이 단지는 분양대금의 25%를 2년간 납부를 유예해주고 있어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금으로 집값의 60%를 충당하면, 6,000만원대의 실입주금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더불어 마지막 회사보유분 일부세대에 한해 취득세 및 대출이자도 지원혜택을 추가했다. 덧붙여, 인테리어비 지원 혜택도 제공하며 별도의 청약통장이나 자격요건 필요없이 바로 계약이 가능하다.

광역교통망 계획 발표로 최대 수혜단지로 떠올라
현재 김포시 미분양은 거의 소진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발표로 김포지역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져 분양 소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지가 위치한 김포 풍무지구는 서울이 가까워 마곡지구까지 약 10분대면 닿을 수 있고 내년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 풍무역과도 인접해 서울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이번에 발표된 한강선(가칭) 예상 노선과도 인접해 더욱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단지는 마곡지구 아파트보다 낮은 가격 수준으로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어 마곡지구 대체 주거지로도 손꼽히는 곳으로 서울과 인접한 지역 중 몇 군데 안되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대출과 세금면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이 외에도 이마트, 홈플러스, 풍무동 주민센터, 풍무 다목적체육관(수영장 등)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비롯해 상업·학군·생활편의시설 등도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동안 이벤트 진행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로 68번길 41 유로메트로 2단지 211동 101호에 위치해 직접 세대를 둘러볼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막바지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마감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동안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감사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방화 지하철(한강선) 추진...광역교통망 개선 대책 수혜단지는?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