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동생 판청청의 의미심장한 심경고백 (사진=SNS)

판빙빙의 행방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동생 판청청의 심경고백 눈길을 끌고 있다.

판빙빙의 행적을 둘러싼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의 심경고백이 판빙빙에 대한 암시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판빙빙은 지난 6월 중국 CCTV 토크쇼 진행자 추이융위안의 탈세의혹 폭로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소문이 돌면서 공식적인 일정 없이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각종 추측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기 시작 했다. 미국 망명설부터 정부 고위공직자의 청탁을 거절하여 감금됐다는 설까지 나오며, 과거 중국 대련의 유명 아나운서 장웨이제의 실종사건까지 언급되며 판빙빙의 행방을 둘러싼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간혹 유출되는 사진으로 판빙빙이 체포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크게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아무런 공식 발표가 없어 의혹만 커지고 있다. 또한 판빙빙의 소속사가 업무정지 처분을 받을것이라고 알려지며 판빙빙을 둘러싼 전방위 조사가 진행중임을 암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 오디션 출신인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이 심경고백이 알려졌다.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은 난징에서 진행된 팬미팅에 참석해 오열을 했다고 알려졌다. 판청청은 “최근 일이 많았다. 이번을 계기로 난 더 용감해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누나인 판빙빙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이를 둘러싼 발언이라 추측되는 부분이다.

중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관심이 되고 있는 판빙빙의 행방에 대해서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런 소문이 계속 될 것으로 보여진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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