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열차 타고 민통선 생태·문화체험 가볼까
강원 양구군이 관광도시 부문 ‘2018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5년 연속 수상이다.

양구군은 생태체험관광, 문화체험관광, 안보체험관광 등 3대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관광 자원, 관광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ITX-청춘열차와 연계해 문화, 생태, 농촌체험, 교육 등 다양한 테마의 관광 상품을 운영한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양구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청춘열차 타고 민통선 생태·문화체험 가볼까
교통 여건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서울~춘천고속도로, 경춘선 복선전철, 배후령터널, ITX-청춘 등의 개통과 함께 관광객도 늘고 있다. 2012년 배후령터널 개통 이후에는 연간 관광객 숫자가 30% 이상 증가했다.

수도권과 1시간대 거리로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 등산, 트레킹 등을 즐기는 관광객도 많다. 양구의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인 두타연은 민통선 북방에 있어 기존에는 출입 절차가 까다로웠다. 그러나 2013년 11월 출입이 자유로워진 이후 매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50여 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기 때문에 천혜의 자연경관이 유지되고 있다.

두타연 평화누리길, 생태탐방로, 10년 장생길, 수변생태공원, 야생동물생태관, 한반도섬, 짚라인 레저시설, 국토정중앙천문대, 무궁화파크, 서천환경정비사업, 소양강꼬부랑옛길조성, 제4땅굴 등 탐방로가 많다. 을지전망대, 전쟁기념관, 박수근마을, 방산백토마을, 선사박물관, 이해인시문학과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 근현대사 박물관 등도 있다.

소양강 꼬부랑길, 파로호수변 생태문화탐방로, 펀치볼 생태탐방로는 트래킹 마니아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파로호습지 한반도섬, 수변생태공원, 박수근 정림리 예풍경마을, 방산 백토마을, 인문학 마을, 자연생태 치유마을 등 양구군이 지속적으로 개발한 관광 상품도 있다.

양구군은 코레일,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중화권 위성방송인 NTD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특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숙박시설과 관광 프로모션을 연계한 원스톱 예약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서울~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의 개통에 대비해 기존 관광상품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신규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