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나노 튜브' 샤프트 장착한 미즈노 GX 드라이버
한국미즈노(대표 고니시 히로마사)가 2018년 신제품 ‘GX 드라이버’(사진)를 내놨다. 신기술과 신소재를 활용해 비거리와 정확한 방향성, 부드러운 타구감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본 국립연구개발 법인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M퓨전’ 카본 샤프트를 장착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름 1나노미터(㎚·1㎚는 10억 분의 1m)의 통 모양으로 구현한 ‘카본 나노 튜브’를 삽입해 샤프트 무게를 줄이면서도 강도를 단단하게 유지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고순도·고밀도 티타늄인 ‘SP 700’ 소재를 헤드에 사용해 반발력과 임팩트 효율을 크게 높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GX 드라이버는 골프 기술의 집약체라는 ‘Golf Technology Extreme’의 의미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79만원.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