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우의 부동산 P2P 금융 투자로 성공하기] (4) 투자 기간 등 나만의 '체크리스트' 만들어라
개인 간 거래(P2P) 금융시장에는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120여 개 업체에서 매일 50~100개의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이 중 리스크(위험)가 낮은 상품을 골라 성공적인 재테크를 하려면 나만의 기준을 세워 분산 투자해야 한다.

우선 투자 기간을 정해야 한다. P2P 상품은 1개월부터 12개월로 상품별 투자 기간이 다양하다. 대부분 P2P금융 상품은 투자를 집행한 뒤 중도 인출 및 취소가 불가능하므로 자신의 자금 스케줄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부동산 P2P금융 상품은 복잡한 서류와 전문용어 등으로 인해 많은 투자자가 어려워한다. 이럴 때는 상식선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간접투자지만 건축주, 분양자의 관점에서 서류를 살펴봐야 한다.

다세대 주택, 오피스텔 등에 투자하는 상품은 주변 교통, 업무시설, 편의시설 등을 보고 내가 살고 싶은지, 적정한 분양가인지 검토해야 한다. 상가나 호텔 등 수익형 상품은 내가 투자하거나 장사하고 싶은 지역인지 또는 내가 여행 시 방문해 투숙하고 싶은 지역인지, 계절적 특수가 있는지 등을 살펴야 한다. 내가 보기에 비상식적이라면 부실상품이 될 확률이 높다.

셋째, 관련 서류나 사업지 위치 등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예전에는 등기부등본, 인허가 관련 서류 열람을 위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대부분 서류를 발급 및 열람할 수 있다.

상품 투자 후에는 P2P금융회사의 설명대로 담보 설정 등이 정확하게 이뤄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포털사이트의 로드뷰나 위성사진을 통해 상품 위치와 주변 환경 등도 업체 설명과 일치하는지, 과장된 내용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상품의 설명 중 이해되지 않거나 부족한 점이 있다면 주저 없이 문의해야 한다. 상품별 리스크 대응 프로세스 등도 확인해야 한다. 투자 이후 관리가 잘되고 있는지, 상환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도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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