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입사원 100명 채용예정…2011년 통합 이후 최대 공채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16일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맥주공장에서 신입공채 지원자를 대상으로 이색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공개채용과 별도로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올해 하이트진로 채용설명회 참여 신청자 중 160명을 선발해 회사의 현황과 직무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의 기회를 갖는 자리다.
채용설명회는 기업소개, 채용관련 Q&A, 현업 종사 선배들과의 대화뿐만 아니라 공장 견학 및 맥주시음 등 오감으로 하이트진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약 3시간 가량 진행됐다.
약 700여명의 신청자들이 몰린 이번 채용설명회에 하이트진로는 지역 및 직무 등을 고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160명을 선발했다.
채용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지원자들을 위해 19일 오후, 회사홈페이지 지원자도우미(FAQ)에 채용설명회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0일까지 ‘2018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진행 중이다. 채용은 영업, 생산/연구, 관리, 해외사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진행한다. 서류 전형과 인·적성 검사, 실무 면접,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총 100명 규모의 신규채용으로 2011년 통합법인 출범 후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채용설명회 참석여부는 채용전형 가산점과는 무관하며 모든 지원자의 지원 서류는 동일한 기준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하이트진로와 함께 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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