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M 거래소가 빠른 시일 내 오픈될 예정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리니지M 거래소 배제 소식에 급락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용자 저변 확대를 위해 거래소 배제하고 출시했다"며 "거래소는 게임 중반부터 필요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빠른 시일 내 거래소는 추가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거래소 추가 시 안드로이드는 거래소 포함한 19세 이상 게임과 거래소 없는 12세 이상 게임의 듀얼시스템과 거래소를 포함한 19세 이상 게임의 경우가 있을 것"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19세 이상 성인은 거래소 있는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거래소 우려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장기적으로 리니지M 실적 모멘텀 유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