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유승호(사진=MBC)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는 구리를 이용해 이조판서 자리를 두고 거래하는 세자(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자는 대비(김선경 분)의 사람인 최성기(도용구)를 찾아가 구리를 한성까지 가져다 주겠다며 대신 이조판서자리를 달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이어 최성기의 반응이 탐탁치 않자 구리를 누구에게 넘길지 저울질 하는 척 했다. 최성기는 “대비마마께서 허락하지 않으실 거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그렇다면 대목(허준호 분)에게 가져 가겠다는 세자의 모습에 난처해 했다. 결국 최성기는 대비에게 사실을 고했고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했다.

한편 세자는 거래로 얻은 이조판서 자리에 우보(박철민 분)를 앉히려 했지만 우보는 거절했고, 백성을 위한 일이라는 말에 받아들였다.

한편 호조에 약속한대로 구리가 들어오고, 두령을 만난 대비는 세자의 모습에서 죽은 왕(김명수 분)의 모습이 교차해 놀라워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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