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다음달 12일까지 7월 개관 예정인 홍릉 시연장(가칭) 입주 문화벤처기업을 모집한다. 홍릉 시연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해 서울 동대문구 홍릉수목원 인근에 신축하는 공간이다. 모집대상은 문화 콘텐츠 분야 관련 사업자로 독립형 공간(3~4인 기업) 입주기업 8개, 개방형 공간(1~2인 기업) 12개다.

79.2㎡(24평) 규모의 개방형 공간 입주기업에는 1년간 임대료와 관리비 전액을, 14.8㎡(4.5평) 규모의 독립형 공간 입주기업에는 1년 간 임대료 전액과 관리비의 50%를 지원한다. 콘텐츠인재캠퍼스 편집실, 시제품제작실 등의 첨단 창‧제작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홍보물 제작, 투자설명회, 각종 전시 참가 등의 지원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입주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 간이며 입주 1년 후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