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월 첨단 통신위성 발사…비행기·고속철서 인터넷 사용가능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공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스젠(實踐) 13' 위성이 4월께 쓰촨(四川)성 시창(西昌) 위성 발사 기지에서 창정(長征) 3B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위성은 무게가 4.6메트릭톤(MT)으로 지구상에서 3만6천㎞ 상공의 우주공간에 15년간 머물 계획이라고 연구원은 밝혔다.
연구원은 해당 위성이 초당 20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중국이 개발한 가장 강력한 통신위성이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성은 우주에서 지구로 레이저 통신 실험도 수행할 예정이다.
중국은 6월에는 '스젠 18' 통신위성이 하이난(海南) 원창(文昌)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고 차이나데일리는 밝혔다.
이 위성은 전송용량이 현존하는 중국 통신위성의 두배에 달해 TV 채널을 늘릴 수 있고 인터넷 접근성 개선은 물론 사용자 비용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연구원은 기대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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