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美국무 인준안 상원 통과 (사진=방송캡처)

틸러슨 내정자에 대한 美국무 인준안이 상원에서 통과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은 본회의를 열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인준안은 찬성 53표, 반대 42표로 가결됐다. 공화당(52석) 의원들은 사실상 전원 찬성표를 던졌으나 민주당은 일부 의원이 찬성 또는 기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곧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틸러슨 내정자는 석유 메이저 엑손모빌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민주당은 이해충돌 문제와 더불어 그의 친(親) 러시아 성향을 문제 삼아 인준에 반대해 왔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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