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3일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눈-비..영하권 추위

오늘 23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동해상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오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내륙에는 늦은 오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수확률은 60~80%다.

예상 적설량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경기도, 충북북부, 울릉도와 독도 등에서 3~10cm다. 제주도 산간과 충북남부, 경북내륙, 충남과 전라도 등에서는 1~5cm, 서울과 서해5도는 1cm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로 전날보다 낮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1.5~6.0m로 매우 높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혹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청, 전라, 경상내륙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희할 것”이라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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