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소주 '좋은데이' 몽골 수출

무학은 소주 브랜드 좋은데이를 8월부터 몽골에 수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몽골 현지 유통사를 통해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좋은데이 판매를 시작했다고 무학은 설명했다. 이달 말부터는 과일리큐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도 몽골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최근 몽골에서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한류 문화가 확산되면서 한국 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현재 좋은데이 컬러시리즈는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등 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좋은데이의 수출국은 20여 개국이다.

강민철 무학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품질관리를 통해 세계 무대에 대한민국 소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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