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STX조선해양의 유지 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조사위원인 한영회계법인의 중간조사 결과 STX조선의 `계속기업 가치`는 1조2천635억여원, `청산 가치`는 9천473억여원으로 나타났다.기업을 계속 유지할 때 얻는 이익이 3천161억여원 더 높은 것으로 나온 것.법원 관계자는 "청산가치가 더 나왔으면 인수합병을 추진하든가 파산 절차로 가야 하는데 계속 기업가치가 더 나왔으니 이를 전제로 회생 계획안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STX조선은 회생 절차를 신청하면서 계속기업 가치를 1조1천548억원으로, 개별 자산 매각에 따른 청산가치를 8천699억원으로 추산한 바 있다.한영회계법인은 다음 달 11일까지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복면가왕 흑기사` 로이킴 유력, 진부한 정체 공개? "너무 뻔한 거 아냐?"ㆍ영동고속도로 사고, 피서 떠났던 20대女 4명 사망…원인은 졸음운전?ㆍ영동고속도로 추돌사고 블랙박스 공개, "차선 변경해 살았다" 소름ㆍ`복면가왕` 먼로 에스더, 고백 눈길 "임재범 `너를 위해` 내가 먼저 불렀어"ㆍ영동고속도로 ‘영상 확산’ 생생함 경악..추돌사고 운전사 ‘나몰라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