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전 세계 12개국 자동차 검사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배기가스 배출검사와 자율주행차량 안전성 검사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고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영국과 독일,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12개국 자동차 검사 전문가들이 서울을 방문했습니다.지난해 폭스바겐 사태에 이어 지난주에는 닛산 자동차까지 배기가스 배출조작 의혹에 휩싸이면서 자동차 검사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졌기 때문입니다.세계 각 국에서 모인 전문가들은 최근 일련의 배기가스 관련 사태로 환경규제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한 점은 일단 긍적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인터뷰> 앤드류 카텔 영국 DVSA“최근 사태로 규제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했고, 규제를 통해 강화된 측정방법이 수립됐다. 이번 회의가 소비자들에게 배기가스 측정 과정을 매우 잘 관리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내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의에서는 배기가스 검사 방법은 물론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에 대한 최신 검사방법과 정책들이 논의될 예정입니다.우리 정부도 이번 회의 결과를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인터뷰> 배진민 교통안전공단 검사기준처장“도출된 내용에 대해서는 검토를 통해서 우리나라도 적용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부분도 초미세부분까지 운행차 검사부분에서는 어떻게 관리를 해야 될 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같이 고심하고 있다.”자동차 배기가스 조작 문제는 국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한국경제TV 고영욱입니다.고영욱기자 yyk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찬오 동영상 논란, 김새롬 진화도 소용없다…‘냉부해’ 하차요구 빗발ㆍ강인 ‘습관적’ 음주운전 충격이야...과연 2번 뿐? ‘의심폭발’ㆍ최소 148명 사망 ‘IS 잔혹함’ 충격과 공포...“최악의 유혈테러”ㆍ엑스맨 아포칼립스, 흥행 돌풍예고? `곡성` 누르고 예매율 1위ㆍ공군 홈페이지 해킹, 13일째 마비…군사자료 유출 불가능?ⓒ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