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국의 LH 임대아파트에서 5개월간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 환경정비, 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등의 업무를 맡을 시니어 사원 1000명을 채용한다고 10일 발표했다. LH의 시니어사원 채용은 2010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다. 총 1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

채용 대상은 만 55세 이상 남녀다. 올해는 입주민 자녀의 방과 후 학습지도 서비스인 ‘꿈높이 선생님’ 시범사업을 위해 전직 초등학교 교사 출신의 시니어 사원도 채용한다. 근무기간은 6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5개월이며, 하루 네 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63만원 수준이다.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시니어클럽 등에서 실시하며 지원자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lh.or.kr) 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kordi.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LH·한국노인인력개발원 콜센터에서 가능하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