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성수역 SK V1 타워, 2호선 성수역 '초역세권 지식산업센터'

SK건설은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성수역 근처에 짓는 지식산업센터 ‘성수역 SK V1 타워’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7층 1개동에 연면적 4만3435㎡ 규모다. 지하 5층~지하 1층은 주차장 및 공장 창고, 지상 1층은 지원시설, 지상 2층은 지식산업센터 및 공공시설이다. 지상 3층부터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지상 3~5층은 층당 24개호실 유닛으로 이뤄지고 6층부터는 층당 12개호실로 구분돼 기업은 필요에 따라 면적을 골라 계약하면 편리하다. 지식산업센터 분양가는 3.3㎡당 평균 1050만원 선이며 층 및 방향에 따라 가격이 차등 책정된다. 계약금 10%에 중도금은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성수동 일대에 지식산업센터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데다 ‘성수역 SK V1 타워’는 초역세권 입지라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에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기에도 멀지 않은 거리다.

SK건설은 서울 주요 지역에서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한 경험을 토대로 ‘성수역 SK V1 타워’에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건물 3개 면에 공개 공지를 마련해 휴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유동인구 확보에도 유리할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종헌 SK건설 분양소장은 “최근 서울 강남 테헤란밸리에서 임대료가 저렴한 성수동 일대로 넘어오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관리비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보관은 현장 근처인 성수동2가 315의 4 MG빌딩 8층에 마련돼 있다. (02)2205-2323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