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저비용항공사 이스타항공이 17일 보잉737-800(189석) 여객기 1대를 추가로 도입했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B737-700 3대, B737-800 11대 등 총 14대의 여객기를 운용하며 연내 17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14호기는 2011년 말 제작된 신규 항공기라서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과 선반으로 넉넉한 공간 제공 및 세련된 객실 분위기가 특징이다.

2009년 1월 처음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현재까지 21만 시간 무사고 운항을 기록했고 누적 탑승객은 1천600만명을 넘었다.

이스타항공은 이달 28일부터 인천∼대만 타이베이 주4회, 청주∼중국 닝보 주3회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한편 작년 말 기준으로 제주항공은 22대, 진에어 19대, 에어부산 16대, 이스타항공 13대, 티웨이항공 12대의 여객기를 보유했으나 새해들어 리스기간이 끝난 항공기를 반납하고 새로 도입하는 등 보유대수가 계속 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noan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