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정부 3.0정책의 일환으로 국가공간정보센터에서 수집·보유한 정보의 개방 범위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국가공간정보센터에서 관리되는 정보중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등 부동산종합정보처럼 민간수요가 많은 정보는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올해 민간에 개방해 편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올해 공간정보의 생산·활용 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공간정보를 이용하는 66개 기관, 328종의 공간정보시스템 중 27.8%만이 국가공간정보센터와 연계돼 공간정보 활용도가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국가공간정보의 관리체계 고도화, 품질 고도화와 개방·공유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국가공간정보센터의 최신 공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개편하고 공간정보를 민간에 확대 개방해 공간정보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국가공간정보센터장은 "앞으로 국가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공공과 민간에서 자유롭게 이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을 확대해 1인 기업 창업, IT관련 기업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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