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상봉] 남측 상봉단 속초 도착…"너무 짧았던 2박3일"
지난 20일 오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 도착한 남측 상봉단 389명은 북측의 이산가족과 60여 년 만에 다시 만나 감격스러운 혈육의 정을 나눴다.
이들은 2박3일 간 단체상봉, 환영만찬, 개별상봉, 작별상봉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12시간 동안 헤어졌던 가족과 회포를 풀었다.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가 대부분 고령이어서 일부 대상자가 구급차를 타고 금강산면회소로 올라가고 급작스러운 심경 변화로 현지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으나 상봉 기간 우려할 만한 큰 사고 없이 무사히 귀환했다.
(속초=연합뉴스) 공동취재단·임은진 기자 =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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