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 지향하는 액티브 시니어, ‘울쎄라’로 관리한다
[임혜진 기자] 100세 시대, 은퇴 이후에도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50~60대가 늘고 있다. 흔히 ‘액티브 시니어’라고 불리는 이들은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문화 활동에 나선다는 점에서 기존 실버 세대와 구분된다. 이들은 넉넉한 자산과 소득을 바탕으로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건강과 외모관리에도 철저한 특징을 지닌다.

현재 액티브 시니어는 714만여 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4.3%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장규모 역시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액티브 시니어 산업의 성장 규모는 2010년 43조 9천억 원으로 2020년에는 약 148조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자기관리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을까?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0대 이상 응답자의 55.8%(115명)가 멋지게 나이 들기 위해서 자기 관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를 위해 병원 진료나 건강 검진을 받는 경우도 44%에 이르렀으며 과반수이상은 피부 관리를 위해 자가 관리를 병행하며 피부과 시술도 함께 받는다고 밝혔다.

사업가 이재복(55세, 가명)씨는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젊게 살고 싶어 정기적으로 피부과에 다니고 있다. 예전엔 기미나 검버섯 등 잡티관리에 신경 썼다면 요즘엔 주름이나 피부 탄력 저하로 고민하고 있어 안티에이징 시술에 눈길이 간다”고 말했다.

특히 액티브 시니어와 같은 피부 관리에 철저한 중장년층에게 인기 있는 시술은 안티에이징 시술이다. 그 중 ‘울쎄라’는 노화현상으로 인한 피부 처짐 및 주름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줄 뿐 아니라 모공개선에도 효과가 커 나이보다 더 어려보이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울쎄라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초음파 장치로 시술부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최신식 시술이다. 이는 고강도 초음파를 치료 타깃에 집중시켜 피부 속 근건막층(SMAS층: 진피 바로 아래부터 근육층 바로 위까지의 공간) 깊이까지 65~70도의 열을 전달함으로써 조직을 수축·응고시켜 점진적으로 피부가 땅겨 올라가게 하는 원리를 사용한 치료법이다.

이를 통해 진피층의 콜라겐 재생성, 재배합을 유도해 피부 재생률을 높여 피부 리프팅 및 주름개선 동시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눈가나 이마, 눈꺼풀 처짐, 턱선, 목, 팔자주름 등의 주름개선은 물론 넓어진 모공개선 및 전체적인 얼굴 리프팅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오라클피부과 부산 서면점 성기한 원장은 “기존 고주파 시술의 경우 2-5회 시술로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울쎄라의 경우 1회 시술로도 1년 6개월에서 2년까지 2배에 가까운 지속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는 30분 내에 시술가능하며 시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단, 울쎄라는 효과가 뛰어난 만큼 시술자의 경험과 테크닉에 따라 시술 후 전혀 다른 결과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개인에 따라 피부 타입과 상태가 다르므로 피부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자신에게 적합한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소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꾸준한 자외선 차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간을 찌푸리거나 눈을 치켜뜨는 표정은 주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지양하는 것이 좋으며 과음이나 흡연은 탄력저하의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사진출처: 영화 ‘더 홈즈맨’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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