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이장우-한선화, 결혼선언으로 위기 정면 돌파

[박슬기 기자]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가 아이를 지키기 위해 선택한 카드는 결혼이었다.

11월1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백장미(한선화)의 임신 사실을 알게된 박차돌(이장우)이 장미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는 장미를 임신시킨 장본인이 박차돌이라는 것을 알게된 백만종(정보석)이 박차돌의 집에 찾아가 박차돌에게 주먹을 날리고 밥상을 뒤 엎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던 터.

1일 방송 예정인 5회 예고편에서는 부모님으로부터 하루 종일 시달린 박차돌이 백장미에게 “난 너만 좋다면 애기 낳고 싶다. 방법은 하나뿐, 우리가 결혼하는 것이다.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이 부모님의 반대에 맞서기로 결심한 것.

박차돌의 프러포즈를 받고 집으로 돌아온 장미가 백만종과 소금자(임예진)에게 박차돌과 결혼하겠다고 전하자 소금자는 “너 차돌이가 어떤 애 인줄 아느냐?”라고 말해 또 다른 파장을 예고했다.

또한 박차돌과 백장미의 임신 소식은 백수련(김민서)과 박강태(한지상) 커플에게도 충격이었다. 각각 장미의 언니와 차돌의 형으로 이들 역시 비밀연애를 해오던 중이었다. 특히 백수련은 할머니 조방실(김영옥)로부터 고연화(장미희)의 동생 고재동(최필립)과의 정략 결혼이 예고된 터라 이들 사이의 전개 역시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은 매주 토, 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장미빛 연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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