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이달까지 중앙부처 국가공무원 8,876명이 명예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전체 명예퇴직 국가공무원 7,086명보다 2,700여명이 더 많은 것으로 공무원 연금개혁 추진과



상당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0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교육직 명예퇴직자가 4,423명으로 가장 많고,



일반직과 경찰에서도 각각 2,763명과 1,663명이 정년에 앞서 공직을 떠났다.



각 기관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명예퇴직을 제한하지 않았다면 명퇴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공무원의 명예퇴직 러시로 교육부의 명퇴 인원(일반직 포함)은 올해 들어 이달까지 4,604명이나 됐다.



교육부와 경찰청을 제외하고 일반직 공무원 명퇴가 가장 많은 중앙부처는 미래창조과학부로,



우정사업본부 구조조정의 여파로 1,094명이 명예퇴직했다.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의지를 천명한 후 연금 개혁 논의가 부상하면서



국가·지방공무원, 일반·특수직을 가리지 않고 명퇴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명예퇴직자는 312명으로, 작년의 137명보다 무려 80% 가량 늘어났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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