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대포폰' 유통 혐의에 따른 검찰 수사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10시4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0원(2.54%) 떨어진 9990원을 나타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SK네트웍스 직원들이 외국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대포폰' 수만 대를 대량 유통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2011년부터 최근까지 SK텔레콤 가입 경력이 있는 외국인 개인 정보를 이용해 3만 원대의 저가 선불폰 7만 대를 개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