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모빌리티 플랫폼 이용한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모빌리티 플랫폼 이용한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행장 아제이 칸왈·사진)은 ‘디지털 주거래 은행(Digital Main Bank)’을 비전으로 삼아 한국 금융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왔다. 이에 대한 지속적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7월 모빌리티 플랫폼(Mobility Platform)을 활용한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

찾아가는 뱅킹이란 은행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전문 컨설턴트(은행 직원)가 방문해 계좌 개설부터 금융상품 가입과 카드 발급, 대출상담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은행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찾아가는 뱅킹’은 종이로 된 서류를 들고 고객을 찾아가거나, 태블릿PC에 전자서식으로 된 은행 양식을 작성해 직원이 영업점 복귀 후 추가 작업이 필요했다. 모빌리티 플랫폼은 암호화한 4세대 이동통신(LTE)망을 이용해 보안이 강화된 네트워크로 접속한다. 따라서 추가 작업 없이 원스톱으로 마치 지점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것 같은 금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고객은 영업점 위치나 영업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은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박종복 부행장은 “획일적인 점포 모델이 아니라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에 맞는 지점 모델을 운영해 21세기 스마트 시대에 맞는 스마트한 은행으로 거듭나려고 한다”며 “가까운 미래에는 영업점에서도 종이서류 중심의 운영 모델에서 전자서식 중심의 운영 모델로 전환해 환경 보전 및 창조 경제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디지털뱅킹팀 김종훈 이사는 “무선 업무 환경이 제공하는 편의성 및 기동성을 이용해 고객이 은행 서비스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플랫폼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는 바쁜 일상에 금융서비스가 필요한 고객과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획기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찾아가는 뱅킹을 통해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의 출금 수수료와 같은 다양한 수수료 면제 혜택과 높은 금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대표적 주거래 통장인 내지갑통장, 조건없이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를 받으면서도 언제든지 출금이 자유로운 마이심플통장과 함께 토이스토리/미키&미니마우스/겨울왕국 등 디즈니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디즈니 캐릭터 체크카드 발급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