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가 대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 투어 소감을 전했다.







11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JYJ가 오늘 저녁 대만 공연을 앞두고 현지 기자단과 만나 앨범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연장 난강전시관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JYJ는 3년 만에 대만을 찾은 소감과 아시아 투어의 에피소드와 함께 이번 앨범의 의미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JYJ 멤버 박유천은 "3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했고 타이완도 함께 온 것은 오랜만인데 기분이 좋다. 아시아 투어하면서 서로 힘이 됐고 매 투어를 기분 좋게 즐겁게 임하고 있다. 이제 우리 세 명은 친구, 가족, 형제 등이 단어로는 표현이 부족할 만큼 소중한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올 때마다 기분 좋은 도시인 것 같다. 이번에 3~4개월 동안 함께 한 `드라큘라`를 떠나 보냈는데 나에게 참 많은 것을 배우게 한 작품이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재중 역시 "아시아 투어 체력 관리의 비결은 우리 셋이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준비하고 무대에 오른다. 대만은 공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기 때문에 오늘 저녁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기자회견에는 MTV를 비롯해 유력 신문, 연예 TV 등 50여 개 매체 기자들이 참여했으며 JYJ의 이번 투어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현지 기자들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앨범의 완성도가 높다` `JYJ는 음악뿐 아니라 솔로 활동을 통해 성과가 높은 그룹` `앨범뿐 아니라 대만의 한류 팬들에게 JYJ의 드라마에 대한 인기가 높다` `JYJ의 성공적인 아시아 투어를 축하한다` 등 이번 JYJ 활동에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JYJ의 아시아 투어 대만 공연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후 8시 TWTC 난강전시관에서 열린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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