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횡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외국인과 기관의 치열한 매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연 기자.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202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도세가 거센데요.



외국인이 그 물량을 충분히 받아내며 꾸준히 지수를 지탱하는 모습입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결 사건과 가자지구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악재로 작용했고, 또 지난 주말 가파른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매도세를 자극해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22일) 코스피는 0.13% 소폭 상승한 2021.22로 개장한 이후 2020선을 계속 오가는 횡보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31포인트, 0.26% 오른 2023.57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이 치열합니다.



현재 외국인이 631억원 매수 우위, 기관은 48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팽팽한 줄다리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은 139억원 순매수세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총 536억원 순매수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 코스피 2020선 안착의 관건으로 펀드 환매를 꼽고 있는 만큼, 오늘 장도 끝까지 기관의 매도 물량 계속 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더 뚜렷합니다.



의료정밀과 건설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은행, 증권, 금융 등이 상승 중입니다.



시총 상위종목은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인데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15% 소폭의 약세, 도시바로부터 1조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피소당한 SK하이닉스는 현재 0.59% 약세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소송 이슈가 SK하이닉스 펀드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지극히 미미할 것으로 분석합니다.



한편, 이번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연이어 실적을 발표할 현대차 3인방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4거래일째 오름세입니다.



오전 11시 9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2.13포인트, 0.38% 오른 563.78을 기록 중입니다.



개인이 70억원 넘게 사자에 나서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49억원 순매도중입니다.



이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 내린 1023.80원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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