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인 6일 오후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까지 평균 시속 31km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안성나들목→안성분기점은 27km,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는 시속 19km로 정체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당진나들목에서부터 서평택분기점까지 전 구간 시속 30km 미만으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양평방향으로 김천3터널북측에서부터 선산휴게소까지 차량이 시속 25~35km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방향으로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까지 정체중이며,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으로 장평나들목→면옥나들목,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에서 정체 구간이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 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남밀양나들목→삼량진나들목,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남춘천나들목→강촌나들목, 평택시흥고속도로 시흥방향으로 송산포도휴게소→공룡알화석지 구간도 시속 30km 미만의 속도를 내고 있다.

정오부터 시작된 도로 정체는 오후 6~7시쯤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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