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이 하반기 실적 기대와 중국 시장 호재에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39분 현재 에스엠은 전날보다 800원(2.09%) 오른 3만9000원을 기록중이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일본 공연 수익이 반영되면서 에스엠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대비 64%, 영업이익은 200%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에스엠 동방신기의 70만명 일본 돔투어 공연은 3분기, 15만명을 기록한 닛산스타디움 공연은 4분기에 수익이 각각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0월19일 에스엠도 'SM타운 라이브'를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진행해 7만명 관객을 동원하는 등 중국 공연 확대로 새로운 매출원을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