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웅 ‘왕가네 식구들’ 전격 캐스팅…이태란과 삼각관계
[최송희 기자] 뮤지컬 배우 최재웅이 ‘왕가네 식구들’에 캐스팅 됐다.

최재웅은 9월29일 방송될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 구박덩어리 왕호박(이태란)에게 호감을 보이며 그녀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호남형 역으로 등장한다. 아버지 왕봉(장용)의 제자로, 호박이 그간의 설움을 털어내는데 도움을 줄 복싱체육관 관장이다.

‘왕가네 식구들’은 처월드를 중심으로 한 캐릭터들간의 다양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특히 첫째 딸 왕수박(오현경)과 비교당하며 엄마 이앙금(김해숙)의 오랜 타박을 받고 있는 왕호박과 능력은 없지만 귀여운 남편 허세달(오만석)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커플의 앞에 등장한 새로운 다크호스가 바로 최재웅이다. “미춰 버리겠네”라는 유행어와 함께 유쾌하고 코믹한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귀여운 밉상 오만석이 이태란 앞에 등장한 믿음직하고 강직한 훈남 최재웅을 두고 벌이는 미묘한 신경전이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재웅은 연극, 뮤지컬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로, 최근 故김광석 노래로 만들어진 창작뮤지컬 ‘그날들’을 마치고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머더 발라드’의 한국 초연 공연에 캐스팅되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된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배우 최재웅이 ‘왕가네 식구들’에서 보여줄 새로운 연기와 더불어 이태란, 오만석과 함께 만들어 내는 삼각관계 구도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제공 : 장인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최자 공식입장 "6년 사귄 연인과는 2개월 전 결별"

▶ 오종혁 소연 열애 인정 "군입대 전 인연, 3년간 교제"

▶ '열애설 부인' 설리-최자 측, 맥주데이트-커플운동화 해명
▶ 정경호 열애, 생방송 중 “연애하는 게 나쁜 건 아니야” 솔직 고백
▶ 이재훈 열애인정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 마지막 키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