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와 낙뢰로 출발이 지연됐던 ‘제35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 3라운드가 오전 10시30분 재개됐다.

당초 3라운드는 오전 8시에 시작되 예정이었지만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출발이 지연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번개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고 코스정비를 위해 시간을 갖고 오전 10시30분 1~18번홀에서 23개조가 나눠서 한꺼번에 출발하는 ‘풀 샷건’ 방식으로 이날 라운드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클럽하우스에서 대기하던 선수들은 오전 10시30분 각자 정해진 홀에서 출발했다. 전날 선두로 마쳤던 김효주와 박주영이 1~3번홀까지 파로 막으며 6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인지가 2타를 줄여 5언더파로 김세영, 함영애와 함께 공동 3위로 선두를 1타 차 추격중이다.

▶오전 11시40분 현재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