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포스코패밀리 기술 콘퍼런스가 20일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열렸다.

포스코 주최로 이틀간 열리는 콘퍼런스는 전 직원들의 기술개발 의욕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포스코패밀리사와 고객사,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철강분야를 중심으로 소재, 에너지, 엔지니어링, IT융합기술 등 미래지향적 기술들을 공유하고 토론한다.

20일에는 개회식과 포스코패밀리 기술상 시상식이 열려 혁신상, 창의상, 도약상 등에서 20개 그룹이 수상했다.

이어 중국 중경강철 동롱화(董榮華) 부총경리의 '중국 철강산업의 발전전망 및 차세대 종합제철소 구상'이란 기조강연과 외부 초청인사 특별강연, 참가자들의 주제별 기술발표 및 토론회가 이어졌다.

21일에는 철강분야 21편을 비롯해 신성장분야 6편 등 29개 분야의 논문 262편이 발표된다. 1989년 첫 행사부터 올해까지 총 6천179편의 기술관련 논문이 발표됐다.

박영수 포스코 홍보팀장은 "직원들의 기술개발 의욕과 정보공유를 위해 1989년부터 매년 열리는 포스코패밀리 기술인들의 가장 큰 축제"라고 말했다.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sh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