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3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이날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는 9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톱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2안타를 쳐낸 이후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한 것. 멀티 히트에 힘입어 타율도 0.277에서 0.281로 올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행운의 내야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4-2로 앞선 7회말 중전 안타를 쳐냈다.

이날 추신수는 호수비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양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6회초 세인트루이스 첫 타자 야디에르 몰리나의 우중간 깊숙한 타구를 끝까지 쫓아 낚아챘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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