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30)이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상혁은 지난 29일 밤 11시쯤 서울 논현동 거리에서 한 여성을 끌어당기며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상혁은 여성의 손을 잡고 “어디로 좀 가자”고 말했고 여성은 “순간적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껴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과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로 길가는 여성의 손을 무작정 잡아 끌어당긴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된 김상혁은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김상혁은 경찰 조사 당시 만취 상태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라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상혁 측은 "확대해서 해석된 부분이 있다. 조금 더 확인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과 김상혁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1997년 그룹 클릭비 멤버로 데뷔한 김상혁은 지난 2005년 음주·뺑소니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방송 활동을 중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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