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9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04달러 오른 배럴당 101.1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50달러(1.6%) 상승한 배럴당 94.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58달러(0.56%) 뛴 배럴당 103.7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 등으로 올랐다.

엔리코 레타 이탈리아 총리가 긴축 재정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면서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미국 경기지표가 개선된 것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국내총생산(GDP)의 70%를 구성하는 소비자 지출이 전달보다 0.2% 늘었다고 밝혔다.

주택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지난달 잠정 주택매매 지수도 전달보다 1.5% 뛴 105.7로 2010년 4월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 금 가격도 상승했다. 금 6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3.80달러(1%) 오른 온스당 1467.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