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의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다. 내년부터 터치패널 소재 부문의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증권업계의 전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잉크테크는 전날보다 900원(3.40%) 오른 2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유악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잉크테크에 대해 "내년에는 사무·산업용 잉크가 현금창출원(캐시 카우) 역할을 맡고 마진율이 높은 터치패널 소재가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며 "실적 모멘텀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또 "잉크테크는 고객사 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내년 터치패널 소재 부문의 전극용 소재 매출과 메탈메쉬 사업의 매출은 전년보다 각각 205%, 442%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에 따라 잉크테크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59%, 336%씩 증가한 1233억원, 2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