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해 모범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발표했다. 본사가 위치한 경기 이천 10명, 물류센터가 있는 충남 천안 2명,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양양 손양면 4명 등 총 16명의 모범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줬다.

장학기금은 매달 임직원 월급에서 1000원 이하 금액을 모으는 ‘끝전 공제’ 기금에 회사가 동일한 액수의 후원금을 출연해 마련했다. 이렇게 모은 기금은 장학사업과 불우이웃돕기, 복지단체 후원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