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주장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미국 폭스뉴스 인터넷판이 선정한 '가장 섹시한 올림픽 선수 99인'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폭스뉴스는 23일 자사 홈페이지에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라는 사진 갤러리를 열고 99명의 올림픽 선수들을 게시했다.

구자철은 알파벳 순서로 99명 중 48번째 사진으로 올라와 있다.

구자철 외에 남자 선수로는 영국 테니스 스타 앤디 머레이, 미 프로농구(NBA)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 등이 선정됐다.

중국의 허들러 류샹도 구자철과 함께 섹시한 운동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바비인형'으로 불린 러시아의 멀리뛰기 선수 다리야 클리시나와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영국의 7종경기 스타 제시카 에니스, 여자 단거리 선수 카멜리타 지터(미국)도 이름을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junm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