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3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20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64포인트(0.97%) 오른 483.00을 기록 중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다음날 폐막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폐막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는 유럽 재정 위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 재원을 활용키로 합의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는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기관은 5억원, 개인은 1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인터넷, 금속,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정보기술(IT) 부품, IT하드웨어, 반도체, 음식료·담배 등이 1% 이상 뛰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 안랩을 제외하고 일제히 주가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비롯 750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104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으며 8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