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단기급등 부담‥사흘만에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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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사흘만에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시장 상황 이준호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장중에 2,050선을 돌파하려는 모습도 나타났는 데, 결국은 약세로 돌아섰네요?
오늘 증시는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전형적인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여건이 호전되면서 장 초반에는 2,050선 돌파에 대한 시도가 여러차례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지난 이틀간 40포인트 넘게 오른 데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몰리면서 곧바로 상승탄력이 약해졌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경기 부양책도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32 포인트 하락한 2,043.76으로 마감해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2천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시장의 약세를 주도했습니다.
외국인이 사흘연속 순매수에 나섰지만 매수강도는 현저히 약해졌고 개인도 시장 참여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55 포인트 하락한 538.31로 거래를 마쳐 540선 회복에 실패했습니다.
유라테크와 대주산업 등 세종시 테마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비록 오늘 시장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래도 한미FTA 수혜주의 움직임은 두드러졌네요?
그렇습니다. 오늘 시장의 관심은 바로 한미FTA 수혜업종에 집중됐었는데요,
기대에 걸맞게 관련 종목도 좋은 움직임을 나타냈습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주에 매수세가 몰렸구요,
섬유제품에 대한 관세폐지 효과로 SG충남방적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일부 섬유주도 상승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한미 FTA 수혜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이 국내보다 더욱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이들 업종과 종목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내 증시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번 봄바람이 박스권에 머물러있던 국내 증시에도 완연한 봄기운을 불어넣을지 오상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최근 코스피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주식을 빌려 투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공매도 물량인 만큼 주가 하락을 이끄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당장은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판정한 기업신용등급이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독자신용평가제와 애널등록제 등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신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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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