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 계약 후 롯데 사직구장 첫 방문 "2012시즌 설레인다"
[정용구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정대현(33)이 처음으로 사직구장을 찾았다.

12월22일 정대현은 FA 예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롯데 구단을 찾아 장병수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와 배재후 단장, 양승호 감독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또한 양승호 감독과 함께 사직 구장을 찾은 정대현은 "2011시즌이 끝나고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다"며 "공격력도 막강하고 야구열기도 뛰어난 롯데에 오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열성적인 팬들이 원정 팀으로 항상 올때는 롯데와 경기를 하다보면 많이 부러웠다. 그런 모습들이 2012시즌 경기를 치르면서 설레일 것 같다"며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고 설레인다"고 덧붙였다.

정대현은 "여러가지를 생각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 동안 제가 해왔던대로 준비해서 시즌에 들어가 공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해 던질 것이다"며 "거기에 따른 결과는 신경안쓰려한다. 준비 잘하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정대현은 2011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으며,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메이저리그로 직행하는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진출 포기 선언 후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출처: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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