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는 못살아’ 축구 덕 봤나? 시청률 ‘껑충’
[우근향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의 시청률 추격전이 시작됐다.

9월21일 한국-오만전으로 1시간 늦게 평성된 ‘지고는 못살아’의 시청률이 무려 3.6% 상승, 전국기준 10.2%, 수도권 기준 11.3%(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기준)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구도를 뒤흔들 조짐을 보였다.

그 동안 본방 시청률보다 재방 시청률이 높게 나왔던 ‘지고는 못살아’는 매 방송 전 포털 검색순위 1,2위를 차지하며 ‘보스를 지켜라’, ‘공주의 남자’에 비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지만 실제 시청률에는 그 온기가 반영되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을 보였다.

하지만 9월21일 방송분이 11시로 편성되며, ‘지고는 못살아’를 본방 사수하는 시청자들이 늘었고, 이는 한 번에 3.6%를 껑충 뛰어 넘을 만큼 뜨거운 반응으로 나타났다.

한편 9월21일 방송분에서는 형우(윤상현)의 아픈 과거와 그로 인한 형우의 트라우마가 그려져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은재(최지우)와 서로의 빈자리를 느끼며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도 모르게 은재의 대사에 너무 이입해 눈물을 흘렸다”, “둘이 서로 사랑하는데, 이혼만은 가지않길..”, “역시 폭풍공감드라마의 종결자, 지못살” 등의 평을 남기며 오늘 방송(10회)이 더 기대된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제공: 이김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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