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김재중 ‘차차커플’ 등극, 다정한 TV 시청 모습 ‘은근히 잘 어울려’

[양자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의 지성과 김재중이 ‘차차커플’에 등극했다.

최근 지성과 김재중은 차회장(박영규)이 이끄는 DN 그룹 경영권승계를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미묘한 관계에 놓인 두 사람이 나란히 TV를 시청하거나 아웅다웅 몸싸움을 펼치는 등 다정한 커플의 모습을 자아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성과 김재중은 서로 어깨치기를 하는가 하면 레스토랑에서는 초등학생처럼 막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다가도 때로는 극중이 아닌 실제로도 서로를 돌봐주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로부터 ‘차차커플’(차무원-차지헌)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

이 와중에 ‘보스를 지켜라’ 제작진은 드라마 촬영 도중 다정하게 DMB를 시청하는 지성과 김재중의 모습을 공개해 ‘차차커플’을 좋아하는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지성과 김재중이 9월9일 밤 고양시 소재 어울림누리 운동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당시 방송 중이던 ‘보스를 지켜라-X파일’을 나란히 시청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스마트폰을 들고서 400m 트랙 운동장을 반 바퀴 가량 돌며 재미있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폭소를 터뜨렸지만 방송이 끝나자 손정현PD의 큐싸인에 맞춰 곧바로 힘차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성과 김재중이 스포츠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은 9월14일 밤 9시55분 방송되는 SBS ‘보스를 지켜라’에서 공개된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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