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광양제철소의 폭발 사고 소식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38분 현재 포스코는 전날보다 2만원(5.02%) 내린 37만85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4%대 후반의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4% 초반의 낙폭을 기록하던 포스코는 소식이 전해진 뒤 낙폭이 커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2고로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119 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