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의 숨은 보석 류현경이 3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류현경의 소속사는 19일 "류현경이 MBC 10부작 드라마 '심야병원'에 캐스팅 됐다"며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와 동시에 데뷔 후 처음으로 주연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심야병원'은 아내를 잃은 의사가 살인범을 찾을 수 있는 단서를 잡기 위해 병원을 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총 5명의 감독이 2편씩 연출을 맡아 하나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독특한 기획으로 기획 단계부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류현경은 의사가 되겠다는 열정으로 늦깎이 외과의가 된 홍나경 역을 맡아 남자주인공 윤태영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심야병원’은 오는 10월 1일 첫 방송을 시작, 매주 토요일 밤 12시마다 한 회씩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