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리얼 3단악행 악녀 연기 종지부 ‘어디까지 하나’
[양자영 기자] 배우 이휘향이 리얼한 3단악행으로 ‘악녀 연기 종결자’에 등극했다.

7월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에서 정자의 악한 면을 실감나게 열연중인 이휘향은 갈등의 핵으로 급부상하여 모든 사건을 증폭시켰다.

아들 석빈(온주완)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친구부터 가족을 보살펴준 어르신과 여고 절친까지, 아들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악행을 저질러오던 그녀가 아들을 진성그룹 오너자리에 앉히기 위해 온갖 술수를 동원하고 있는 것.

특히 정자의 악행은 여고 절친 선아(김미숙)에게서 정점을 찍을 것이 예고됐다. 아주버니 진국(최재성)이 선아와의 결혼 결심을 꺾지 않을 것 같아 절치부심하던 그녀가 또 다른 계책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자의 악행은 미솔(이소연)이 석빈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 시작됐다. 억지로 중절수술을 시키려고 한 것도 모자라 임신 사실을 소문내 미솔을 동네와 학교에서 몰아냈다. 친손주를 찾는 강여사(정혜선)에게는 친손주가 죽었다는 거짓말을 했고 “석빈과 윤정(전혜빈) 부부의 아이를 양자로 드리겠다”고 말해 환심을 사기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악행좀 그만 저지르면 좋겠다. 지금까지 한 것도 모자른가”등의 불만 가득한 의견부터 “극 전개가 더욱 흥미진진해진 느낌이다”등의 의견까지 다양한 댓글을 게재했다.

한편 시청률 상승세와 함께 중반부에 접어든 ‘내 사랑 내 곁에’는 미솔-소룡(이재윤) 커플, 진국-선아 커플의 러브라인이 폭발하는 동시에 이를 막으려는 정자와 강여사의 갈등이 증폭되는 등 분위기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방송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0분. (사진출처: SBS '내 사랑 내 곁에' 방송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여인의향기’ 이동욱, 빨래판 6단 복근 공개 ‘바람직한 샤워신’
▶ 서태지-이지아, 이혼소송 합의… 그동안 어떻게 진행돼 왔나?
▶ 샤이니 ‘줄리엣’ 일본 공략 “트렌디한 음악 & 퍼포먼스 기대”
▶ ‘하의실종’에 푹 빠진 스타, 청순하게 때로는 섹시하게
▶ ‘시티헌터’ 종방 시청률 18.0% 기록, 전날보다 0.8% 하락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