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이혼 위기 부부들아 죽도록 싸워라"?
소설가 이외수가 이혼 위기 부부들을 위한 멘토를 전격 선언했다.

박미선, 이봉원의 이혼 극복 댄스 솔루션 '미워도 다시 한 번'에 출연한 소설가 이외수 부부.

이들은 '미다시' 부부들에게 결혼 36년차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이외수, 전영자 부부는 '미다시' 부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서 “죽도록 싸워야 이혼을 막을 수 있다”는 의외의 처방을 내렸다.

바로 이어 “‘죽도록 싸워서 반드시 결론을 내고 두 번 다시 같은 문제로는 절대 싸우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는 말을 듣자 부부들은 그제야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미다시'는 이혼 위기 부부들에게 기존의 솔루션에서 벗어난 춤이라는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SBS플러스와 SBS E!TV 채널 통합 최고 시청률 3.7%(TNmS)을 기록하는 등 동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자랑하며 금요일 밤을 평정했다.

이외수는 자타공인 '트위터 스타'다. 그의 글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팔로어가 8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트위터계의 간달프'('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마법사)라고 불리는 이외수는 45년간 피워온 담배를 하루아침에 끊고 극심한 금단현상에 시달릴 때 이를 이겨내기 위해 네티즌들과 쌍방향 소통을 시도했다고 전해진다.

수많은 트위터리안의 멘토이기도 한 소설가 이외수의 감동 넘치는 어록과 이혼 위기 부부들의 감성마을 1박 2일 합숙이야기는 오는 17일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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